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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주변 즐길거리: 맥주거리, 성요셉성당, 기찻길

by 지구라는 책 읽기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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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 졸업 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약 5개월간 인턴을 했다. 해외에서 인턴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지만 흥미로운 일이었다.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과 함께 하고, 정말이지 일상을 여행하듯이 살 수 있었다. 5개월 간 나는 다양한 친구들을 맞이하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명한 다양한 곳들을 방문할 수 있었다. 그중 베트남 하노이의 가장 핫플레이스이자 구심인 호안끼엠 호수와 그 주변 즐길거리, 그리고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의 호안끼엠 호수는 도시의 구심으로, 대부분의 여행객이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머무른다. 많은 맛집과 볼거리, 그리고 여행사가 이곳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지인들도 가족 단위로 많이 산책을 나오는 곳이다.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는 갖가지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다. 호안끼엠 호수 주변의 맛집 혹은 카페에서 호안끼엠의 야경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주변의 카페에서 파르페를 먹으며 호안끼엠 호수의 야경을 즐기면, "아 내가 베트남에 왔구나" 실감할 수 있다.

호안끼엠 호수 옆 사원
호안끼엠 호수 옆 사원
호안끼엠 호수의 밤
호안끼엠 호수의 밤

맥주 거리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는 맥주 거리가 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의 이태원 같은 느낌이 난다. 한 마디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이 모여서 신나게 먹고 마시는 곳이다. 밤 놀거리에 대해 이야기하니 베트남의 치안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자면 베트남의 치안은 그렇게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쁘지 않은 정도라고 생각한다. 아래 사진상으로는 길거리가 어두워서 조금 무섭게 보일 수 있으나, 막상 현장에서는 그렇게 위험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항상 친구들과 무리 지어 다닐 것을 추천한다! 새벽에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위험하니 말이다. 아무튼 맥주 거리는 친구들과 늦은 밤까지 흥겨운 분위기를 즐기며 맥주 마시기에 딱 적당한 곳이다. 다만 혼자 방문했다면 오랜 시간 방문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베트남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마신 맥주
베트남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마신 맥주
베트남 하노이 맥주거리
베트남 하노이 맥주거리

성요셉 성당

호안끼엠 호수 주변의 가장 큰 볼거리는 성요셉 성당이다. 예전 식민지 시대 때 유럽의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인데, 지금은 하노이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이 되었다. 성요셉 성당 주변에도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해가 지는 시간에 주변 맛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3층 이상의 건물에서 성요셉 성당이 보이는 야외 자리가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면 아름다운 성요셉 성당 뷰를 즐기며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베트남 하노이 성요셉성당
베트남 하노이 성요셉성당

기찻길

기찻길 양 옆으로 주택들이 들어서 있어, 옛날 로맨스 영화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아래 사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주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면서도 조용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매력 있는 곳이다. 하지만 실제 베트남 하노이 주민분들이 거주하고 계시는 곳이라 너무 큰 소리를 내면 주변 주민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기찻길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방문해서 인증샷을 찍는 것을 추천한다.

베트남 하노이 기찻길1
베트남 하노이 기찻길1
베트남 하노이 기찻길2
베트남 하노이 기찻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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