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맛집은 세부 모알보알에서 두 번째로 맛있게 먹었던 맛집, 필리핀 현지식 맛집 밀라스(Mila's Restaurant)이다.
- 참고로 세부 모알보알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맛집은 멕시칸 음식 맛집 먼치스이다.

먼저 모알보알 필리핀 현지식 맛집 밀라스(Mila's Restaurant)의 외관이다.
노란색과 보라색의 아이코닉한 인테리어이다.

다음은 모알보알 필리핀 현지식 맛집 밀라스(Mila's Restaurant)의 내부이다.
우리나라의 어느 포차의 모습 같달까?
내부에는 한국 사람 반, 현지인 반 이었다.

모알보알 필리핀 현지식 맛집 밀라스(Mila's Restaurant)의 메뉴이다.
가격은 250페소(한화 약 6,000원)을 넘어가는 가격의 음식이 없다.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닭고기 국수인 밧초이(80페소, 2,000원)이다.

나는 당연히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닭고기 칼국수 밧초이를 주문해보았다.
뭔가 잔치국수 같기도 하면서 삼계탕 같기도 하면서, 그 둘 사이의 어딘가 있는 맛이었다.
우선 저렴한 가격이 가장 합격적인 음식이었고,
사람들이 왜 해장 메뉴라고 하는지 바로 깨달을 수 있는 깊고 개운한 국물 맛의 국수였다.
이곳에 방문했다면 한번쯤 주문해 먹어 보기를 추천한다.

나는 돼지 시시그를 같이 주문했다.
시시그가 필리핀식 전통 요리라고 해서 주문해 보았다.
고기를 기름에 튀기듯이 볶은 요리로, 우리나라의 제육볶음과 비슷한 요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격은 250페소(6,000원)이다.
간이 상당히 강해서 밥이랑 같이 먹어야 한다.
고기는 돼지/닭/소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돼지 시시그에 밥은 필수!

음료도 빠질 수 없지!
나는 망고 쉐이크와 현지 맥주인 산미구엘을 주문했다.
망고 쉐이크는 원래 연유가 들어가지만 나는 빼달라고 했다.
이렇게 하면 개운한 얼음과 망고 맛의 망고쉐이크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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