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삿포로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은 징기스칸(양고기, 양갈비)이다. 삿포로에는 정말 다양한 징기스칸(양고기, 양갈비) 맛집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맛집은 "다루마"이다. 다루마는 본점 뿐 아니라 분점이 3개나 근처에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하지만 모든 지점이 웨이팅이 기본 한 시간, 많게는 두 세 시간일 만큼 인기가 많다. 우리 가족도 다루마에 가보려고 시도했지만 20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웨이팅이 한 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말을 듣고 과감하게 포기했다. 다루마 웨이팅은 실패였다.
https://maps.app.goo.gl/dx3rduwrBaf3h9dc8
징기스칸 히게노우시 본점 · 5 Chome-35-3 Minami 3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63 일본
★★★★☆ · 양고기 바베큐 전문점
www.google.com
그 때 대안으로 생각한 곳이 히게노우시 본점이다. 오빠의 현지 친구에게 추천받은 맛집이라 더욱 믿음이 갔다. 그렇게 홋카이도 삿포로 징기스칸 맛집 히게노우시 본점에 방문했다.
홋카이도 삿포로 징기스칸 맛집 히게노우시 본점의 외관이다. 붉은색 시그니처 간판이 걸려있고 유리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홋카이도 삿포로 징기스칸 맛집 히게노우시 본점의 메뉴이다. 우리는 가장 인기가 많은 양고기 어깨살, 램 숄더 롤, 소금에 절인 양고기를 1인분씩 주문했다.
주문은 직원에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QR 코드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해서 주문을 진행한다. 이 과정이 일본어로 진행되는데 직원을 불러서 물어보면 옆에서 주문을 도와주신다.
홋카이도 삿포로 징기스칸 맛집 히게노우시의 징기스칸(양고기, 양갈비)에는 소스인 간장에 넣어 먹을 수 있게 한국고추와 마늘이 나왔다. 또 히말라야 소금이 같이 나왔다
나는 히말라야 소금에 찍어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역시 기본이 최고다!
삿포로에 왔다면 역시 삿포로 생맥주를 마셔야지!
먼저 각자 한 잔씩 삿포로 생맥주를 주문했다. 생맥주 기본의 크기는 손바닥만한 크기로 작아 귀여웠다.
홋카이도 삿포로 징기스칸 맛집 히게노우시 본점 램 숄더 롤은 다른 고기와 다르게 얇은 양고기에 숙주가 같이 나온다. 나는 램 숄더 롤의 고기가 얇아서 좋았다. 같이 나온 아삭한 숙주도 고기와 참 잘 어울렸다!
홋카이도 삿포로 징기스칸 맛집 히게노우시 본점의 가장 기본 메뉴인 양고기 어깨살이다. 나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양고기 어깨살을 가장 맛있다고 꼽았다! 나도 양고기 어깨살이 왜 가장 기본 메뉴인지 이해가 갈 정도로 고기의 부드러움과 육즙 등의 조화가 좋았다.
양고기 어깨살, 램 숄더 롤, 소금에 절인 양고기 3가지 종류를 먹어보고 양고기 어깨살 1인분을 추가 주문했다.
이렇게 징기스칸 맛집 히게노우시에서 4명이서 징기스칸(양고기, 양갈비) 4인분과 맥주 5잔을 마시고 약 10만원이 나왔다. 참고로 우리 가족은 어느 정도 배가 찬 상태에서 방문했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나오지는 않았다. 1인분당 양이 적어서 배가 고픈 상태에서 방문했다면 8인분은 주문해야 할 것 같았다. 만약 배고픈 상태에서 4명이 방문한다면 20만원 정도 금액이 나올 것 같다. 물론 마시는 맥주의 양에 따라 금액이 더 추가되겠지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