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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부다비로 출장을 가서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에서 3박을 머물렀다.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을 비즈니스 및 출장 호텔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데, 맛있는 조식이 그 이유이다. 또 꽤나 멋스러운 시티뷰를 가진 수영장이 있었고 수영장 옆에 붙어있는 식당도 무척이나 맛있었다. 나는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수영장 옆에 헬스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지금부터 노보텔 아부다비의 조식과 부대시설을 차근차근 설명하겠다.
가장 먼저 노보텔 아부다비 알부스탄을 강추하는 이유, 바로 조식이다.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 조식은 대부분 양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호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조식인 것 같았다.
다만 음식의 종류가 마음에 들어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 조식을 강력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음식 하나하나의 질도 무척이나 뛰어났다.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 조식에서 먹은 오믈렛은 지금까지 먹어본 오믈렛 중 최고였다. (주문을 하면 즉석해서 오믈렛을 만들어 주신다.) 크로아상 등 기본적인 빵들도 갓 내린 아메리카노나 라떼와 함께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 케첩에 찍어먹는 웨지감자도 정말 맛있었다. 또 후식 과일의 종류가 매일 바뀌어 나온다는 점도 좋았다.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 조식에서 내가 또 하나 좋아했던 포인트는 오렌지 주스를 내려먹을 수 있는 기계가 있다 것이었다. 이건 내가 직접 오렌지를 기계를 이용하여 짜는 것이기 때문에, 설탕 등 다른 요소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어 좋았다. 그렇게 즙을 낸 오렌지 주스도 마냥 신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달달하니 참 맛있었다.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조식이었다.
출장을 온 것이라 해도 기회가 된다면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 수영장에 들어가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물의 깊이가 성인 어깨선 정도로 꽤 깊어 수영을 하기 좋았고, 물 온도도 따뜻했다.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 수영장 운영시간은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밤에는 야경처럼 수영장에 빛이 들어와 더욱 분위기 있어진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밤에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 수영장을 즐겼다.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 수영장 옆 바(bar)에선 오후 8시까지 생맥주 1+1의 해피아워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 하이네켄 생맥주가 정말 기가 막히게 시원하니 방문하셨다면 해피아워에 맞추어 하이네켄 생맥주를 한 잔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한 잔에 약 만 이천원 정도였다. 저렴하진 않으나 호텔 물가를 고려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정말 맛있게 먹은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 수영장 옆 바(bar)의 음식 바오다. 별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깜짝 놀란 메뉴이다. 중국식 바오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호빵 같은 겉 빵에 우리나라에서 파는 중국식 양념이 매콤하게 버무려진 돼지고기와 야채 볶음의 조화가 정말 좋았다. 보기보다 양도 많아서 다 먹고나니 배가 꽤 불렀다. 가격은 약 3만원 정도 였는데, 맛있게 먹고 나니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