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섬 셔틀버스 시간표
야스 워터월드 아부다비에서 오전부터 약 2시까지 놀고, 점심으로 버거까지 야무지게 먹은 후 셔틀버스를 타고 페라리월드로 넘어왔다. 다행히 야스섬 내에서는 셔틀버스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야스 워터월드 아부다비부터 페라리월드까지 무료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 있었다. 셔틀버스는 약 30분마다 한대씩 운영하는 것 같았다. 자세한 셔틀버스 도착 시간은 아래 시간표를 참고하면 된다.
페라리월드 입구
드디어 도착한 페라리월드! 빨간색 입구가 나를 반겨주었다. 세상에 유일한 페라리월드에 드디어 왔다!!
페라리월드 입장권 구매 및 캐리어 보관 가격
아래 사진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살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워터월드에서 이미 페라리월드 입장권까지 모두 구매하여 여기서 티켓을 구매할 필요는 없었다. (야스 워터월드 아부다비와 페라리월드를 각 한 번씩 입장 가능한 티켓을 475 디르함(AED)에 구매, 환율 1 디르함(AED)에 360원을 적용했을 때 약 171,000원)
다만 24인치 캐리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줄을 서서 돈을 내고 캐리어를 맡겼다. 비용은 워터월드와 마찬기지로 50디르함(AED), 약 18,000원이었다. 두 번이나 18,000원을 캐리어 보관 비용으로 내는 것이 조금 억울했으나 역시, 캐리어를 가져온 나로썬 어쩔 수 없었다.
페라리월드 내부
위와 같은 모양의 입구를 통과하면 드디어 페라리월드에 도착이다. 페라리월드는 여느 놀이동산과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값비싼 스포츠카가 여기 전시되어 있고 경주를 테마로 한다는 것이 독특했다.
내가 새로운 곳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 바로 지도를 받는 것이다. 재빠르게 지도를 받아 내가 타볼만한 놀이기구들의 위치를 탐색했다.
사전조사 결과,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페라리월드에서 반드시 타야하는 3가지 기구를 추릴 수 있었다. 바로 다음의 3가지다.
- 포뮬러로사
- 터보트랙
- 플라잉에이스
특히 포뮬러 로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로 페라리월드에 왔다면 정말 반드시 타야하는 롤러코스터다. 물론 그만큼 스릴 넘치니 마음의 준비는 단단히 할것!!
포뮬러 로사는 레이싱존에 위치해있다. 상세 위치는 지도를 참조하면 된다.
포뮬러로사
포뮬러 로사는
현재 세계에서 제일 빠른 롤러코스터이다. 출발한 지 4.9초만에
최고 시속 240km에 도착한다.
이 롤러코스터의 기획 목적은
포뮬러 1/드라이버가 느끼는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
그래서 단순히 속도만 높인 것이 아니라,
트랙 자체도 굉장히 크고 아름답고 길다.
길이가 2,120m라니 타면 골이 아플 듯.
심지어 객차마저 2009년 제작 당시
2008 시즌 F1 레이스 카의 규정과
동일하게 디자인 되어 있으며
후륜을 잘라서 바디 몸통만 리무진처럼
늘려 붙인 형상으로 되어 있다.
최대 중력가속도는 4.8G.
탑승자 전원이 특수 제작된 고글을 낀다.
안 그러면 앞에서 직격으로 날아오는 바람과
모래, 이물질 등으로 인해
눈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
포뮬러로사는 다른 놀이기구와는 다르게 대기줄이 좀 있는 편이었다. 한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포뮬러로사를 탄 소감, 정말 너무너무 스릴 넘쳤고, 가속도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다만 한 번 더 타기에는 조금 쫄렸다!
터보트랙
두 번째로 추천하는 어트랙션은 터보트랙이다.
코스터는 일렬에 4명씩
총 16명이 탑승하며
발진식으로 추진된다.
발진 후 트랙을 가로질러
페라리 월드 중앙의 밖에 나가
올라간후 다시 내려온다.
이렇게 터보트랙용 짐을 보관하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터보트랙은 정신을 차려보니 끝나있었다는 표현이 가장 맞는 놀이기구였다. 터보트랙도 굉장히 빠른 어트랙션이었고, 굉장히 짧아서 금방 끝이 났다. 아무튼 페라리 월드에서 세번째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이다.
플라잉 에이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페라리월드의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는 플라잉 에이스이다. 플라잉에이스는 마치 옛날 애버랜드의 독수리 요새 같은 놀이기구다. 나는 사실 포뮬러 로사보다 플라잉에이스가 더 무서웠다. 급하강 구간이 많기 때문이다.
다른 추천하는 재밌는 어트랙션은 피오르아노 FIORANO GT 라는 놀이기구이다. 이 놀이기구도 속도감이 꽤 있고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어트랙션은 스릴 있는 놀이기구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기 좋은 벨 이탈리아 BELL ITALIA 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만든 모형물을 페라리 차 모형의 기구를 타고 한바퀴를 도는 기구이다. 생각보다 모형물이 예쁘고, 페라리 월드를 대충 한바퀴 둘러보며 쉴 수 있어 생각보다 즐거웠던 놀이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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