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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세부 오슬롭 고래상어투어 현지투어로 즐기는법(세레스버스) + 오슬롭 맛집 추천

by 지구라는 책 읽기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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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4년 여름 휴가로 결정한 4박6일 세부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번 나의 세부 여행 컨셉은 가성비 해양 액티비티 투어! 

 

나는 모든 투어를 현지투어로 진행함으로써 정말 가성비 좋게 세부 바다를 경험하고 가고 싶었다.

 

세부의 현지투어와 한인투어의 가격 격차는 정말 크기 때문에 

현지투어를 진행하게 된다면 여행경비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다.

 

세부의 대표적인 해양 액티비티는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1.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2. 모알보알 거북이+정어리때 스노쿨링

3. 캐녀닝

 

나는 가장 첫째날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를 하기로 하였고

이를 현지투어로 진행하기 위해 

세레스버스를 타고 오슬롭으로 이동했다.

 

 

 

공항에서 세부 남부터미널로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택시 비용은 400페소(10,000원) 정도 지불했다.

세부 공항에서 잡는 택시가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종종 있으니

미터기가 딸린 택시를 잡거나, 500페소 이하 정도로 흥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새벽2시에 세부시티 남부터미널에 도착했다.

새벽인데도 안내원이 있었고 사람도 꽤나 있었다.

 

세부시티에서 오슬롭으로 가는 세레스버스 티켓을 끊었고

비용은 1인 290페소, 한화 약 7천원 이었다.

 

 

새벽 내내 버스를 타고 달려, 4시간을 달린 뒤

해가 밝아올 때 즈음에 오슬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슬롭에 도착했을 때는 06:30AM 정도였다.

 

 

고래상어 와칭 투어 현장에 갔을 때 시간은 07:00AM

 

아니 근데 이미 새벽 6시까지 온 투어 참여자 분들이 많았는지

7시에 도착했는데도 2시간 30분 후인 9시 30분에 고래상어 투어가 가능하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고래상어 와칭 표를 끊고

근처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순번을 기다리기로 했다.

 

그렇게 방문한 LA TERRASSE 식당.

 

 

피자, 버거, 샐러드 등 기본적인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음식 하나당 가격은 300~400 페소 정도로 7천원~1만원 정도였다.

 

 

우리는 피자와 버거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맛이어서 놀랐다.

 

특히 피자는 얇은 도우에 치즈 토마토 바질이 올라간 피자였는데

완전히 취향 저격을 당해 버려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고래상어 와칭은 약 30분 정도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30분이 조금 짧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깊은 물 속에서 헤엄치는게 여간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 아니라서

30분이면 지쳐서 나오고 싶어지게 된다.

 

그리고 고래상어 와칭 스팟은 고래상어의 먹이인 새우젓을 통해

고래상어를 충분히 유인해놓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면 바로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었다.

 

또 가이드에게 사진 혹은 동영상을 부탁하면

고프로를 이용해서 정말 정성을 다해서 영상과 사진을 찍어주므로

필요하다면 꼭 미리 부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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