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오 일본 홋카이도 여행 마지막 4일날의 아침이 밝았다. 마지막 날은 노보리베츠 만세이카쿠(만세각) 호텔의 조식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이었다. 노보리베츠 만세이카쿠(만세각) 호텔의 조식 운영시간은 오전 07:00~09:00 이고 마지막 입장은 오전 08:30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생각보다 운영 시간이 짧아서 빨리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다.
노보리베츠 만세이카쿠(만세각) 호텔 조식 뷔페의 입구이다. 노보리베츠 만세이카쿠(만세각) 호텔 뷔페는 리셉션 데스크가 있는 1층에 위치해 있다.
노보리베츠 만세이카쿠(만세각) 뷔페 내부이다. 대부분의 객실이 조식 포함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다행히 뷔페 내부도 매우 넓어서 앉을 자리가 없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노보리베츠 만세이카쿠(만세각) 조식 뷔페 음식이다. 음식 종류는 양식과 일식의 혼합으로 제공되었다. 다양한 빵종류와 후라이, 오믈렛 등 계란 음식, 스파게티와 감자 그리고 소시지, 마파두부, 명란젓 등 반찬거리, 옥수수, 호박 등 아침에 먹기 좋은 음식들이 있었다.
일본식 음식으로 어묵튀김과 연어구이, 감자조림과 야채 볶음(볶음이라기에 물이 많지만) 등이 나왔다.
야채 종류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 사실 야채는 먹지 않았지만.. 채소 종류들이 상당히 많아서 만들고자 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외 오렌지, 리치, 파인애플, 자몽 등 과일류도 있었다. 과일은 파인애플이 제일 맛있었다.
일본식 밥 메뉴로 다양한 종류의 죽도 제공되었다. 죽에는 일본식 조미료도 함께 제공되었다. 또한 양식 밥 메뉴로 카레로 만든 리조또와 크림 리조또가 제공되었다.
일본식 호텔 답게 냉소바와 된장국 및 밥이 제공되어 있었다. 냉소바를 먹어보았는데 특별한 맛까지는 아니었지만 먹어볼 만 하였다.
또한 특이한 일본식 메뉴로 생선살을 물에 말아주는 요리와 오니기리가 제공되었다. 오니기리는 8가지 맛 중에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었다. 6번 오니기니를 먹어보았는데 맛은 무난히 맛있었다. 오히려 생선살을 물에 말아주는 요리가 특이하니 더 맛이 있었다.
후식으로는 생크림 케이크, 녹차 케이크, 롤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와 젤리가 들어간 우유 등 일본식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또 아침에 먹기 좋은 요거트와 아이스크림이 맛별로 제공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퀄리티가 좋았고, 음식의 종류도 아침에 먹기 좋은 음식 위주로 일식과 양식이 함께 제공되어 좋았다. 만족하는 마지막 일본 홋카이도 여행 조식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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