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Singapore) 맛집 추천 : 멀라이언 주변 EMPRESS(엠프레스 중식), 카야 토스트 with 밀크티

3박4일간 싱가포르를 다녀오게 되었다. 싱가포르에서 맛본 맛집들 중 소개할만하다고 생각되는 2군데, EMPRESS(엠프레스 중식)와 카야토스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EMPRESS(엠프레스 중식)

Singapore EMPRESS(싱가포르 엠프레스 중식)는 중식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가격은 싱가폴 달러로 68 SDG, 한화로 67,000원이다.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코스 전체 요리와 가격을 비교했을 때 전혀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Empress - Empress
+65 6776 0777
https://maps.app.goo.gl/zXD2c75ZgQyZgo4LA

Empress · 1 Empress Pl, #01-03 Asian Civilisations Museum, 싱가포르 179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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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EMPRESS(싱가포르 엠프레스 중식)는 싱가포르강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 동상과도 가까워 위치도 아주 훌륭한 편에 속한다.

딤섬 등 에피타이저

먼저 중국식 구운돼지, 튀긴 닭, 딤섬 2조각, 그리고 또띠아에 싸먹는 오리구이가 나온다. 음식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었다.

싱가포르식 새우완탕

다음으로는 선택 요리(5~6개 요리 중 선택)가 나온다. 나는 새우 딤섬이 들어간 탕을 선택했다. 국물맛은 우리나라 갈비탕과 비슷했으며 깊은 맛이 특징이었다.

두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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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쉐어 요리가 나온다. 쉐어 요리도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위 요리는 두부와 시금치를 마늘과 짭조름한 양념에 조리한 메뉴다. 고소한 두부와 마늘향이 나는 짭조롬한 소스가 무척 잘어울렸다.

칠리새우

다음 메뉴도 쉐어 메뉴이며 선택 요리인 칠리새우다. 고추가 의외로 많이 들어가 있고 한국인도 깜짝 놀라게 하는 매운맛이라 깜짝 놀랐다. 맛은, 비주얼 그대로 예상되는 맛이다. 맛있었다는 소리다. 이 글을 쓰면서도 칠리새우를 생각하며 입맛을 다진다.

끈적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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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음식은 쉬운말로 끈적국수이다. 짭조름한 간장양념에 고소한 계란과 시금치 및 버섯 등이 들어간 국수이다.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

디저트

디저트 또한 선택 메뉴이다. 나는 크림 브륄레를 선택했다.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 브륄레 또한 맛이 좋았다. 식사를 마무리하기 안성맞춤이었다.

식당의 분위기도 고급스러워 음식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분위기 있는 중식당을 찾는다면, Singapore EMPRESS(싱가포르 엠프레스 중식)를 강력 추천한다.

카야 토스트

싱가포르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카야토스트이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체인점으로, 마치 우리나라의 김밥천국 같은 느낌을 풍겼다. 카야 토스트는 구운 빵 사이에 카야잼을 발라서 만든 토스트이다. 카야잼은 달걀, 코코넛 밀크, 설탕, 판단 잎 등을 넣어서 만든 고소하고 달콤한 잼이다. 가장 유사한 맛을 꼽자면 연유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카야 토스트 외관

카야 토스트 세트

독특한 점은 카야 토스트와 함께 절반만 익은 달걀을 준다는 것이다. 이 달걀에 간장을 풀어서 소스를 만들고, 이 소스에 카야토스트를 찍어서 먹는 형태다. 간장 달걀 소스가 짭조름하므로 카야 토스트와 같이 먹으면 완벽한 단짠이 된다. 단, 카야 토스트는 엄청 달고 간장 달걀 소스는 매우 짜기 때문에 강한 맛으로 느껴질 수 있다.

카야 토스트

카야토스트 단면

밀크티

싱가포르에서 먹는 카야토스트는 확실히 별미이다. 카야 토스트만의 독특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보통은 음료를 포함한 세트로 많이 주문을 하는데, 음료는 커피 혹은 밀크티를 추천한다. 위 사진은 밀크티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