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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몽골 6박 7일여행] 고비사막 투어 4일차 불타는 절벽, 바양작

by 지구라는 책 읽기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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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6박 7일 여행 고비사막 투어 4일 차가 시작되었다.

몽골 고비사막 옷차림 꿀팁

4일 차는 일출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수평선이 넓어서 그런지, 동그란 모습의 해가 보이는 것이 아닌, 수평선을 따라 밝은 빛이 서서히 올라왔다. 확실히 사막이라 일교차가 컸으므로, 가져간 패딩을 꺼내 입고 일출을 보았다. 골 고비사막은 일교차가 매우 크므로, 여름 반팔티부터 겨울 패딩까지 모두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몽골 고비사막 일출
몽골 고비사막 일출


4일 차 일정은 불타는 절벽이라는 뜻을 가진 바양작 방문이었다. 이 날 나는 별다른 생각은 없이 붉은색 크롭티를 입었는데, 이게 바양작에서 사진을 아주 잘 나오게 해주는 포인트가 되었다. 한국에선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붉은색 크롭티를 입으니 여행에 온 것이 더욱 실감이 났다. 한국에서 입기 어려운 과감하고 색이 진한 옷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바양작으로 가는 길, 셀카
바양작으로 가는 길 셀카

바양작 입구

바양작 입구는 이렇게 표지판으로 시작된다. 별다른 표시 없이 표지판만 있는 것이 왠지 모르게 더 멋스럽게 느껴졌다. 마치 요즘 트렌드인 간판 없는 카페 같달까?

바양작 입구에서
바양작 입구에서


이 날 정말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과 바양작 바위가 만나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냈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멋졌다. 황량한 사막, 깎인 절벽들, 푸르른 하늘에 하얀색 구름 점들, 무심하게 툭 놓인 표지판,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마치 미국 그랜드 캐니언 같은 몽골 바양작에서마치 미국 그랜드 캐니언 같은 몽골 바양작
마치 미국 그랜드 캐니언 같은 몽골 바양작


미국 그랜드 캐니언을 가보진 않았지만, 몽골의 바양작과 느낌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몽골 고비사막 바양작에 가면, 정말 다양한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 파란 하늘과 붉은색 모래 절벽의 조화가 너무 예쁘기 때문이다. 다만, 모래에 내가 묻히지 않게, 충분히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몽골 바양작에서 찍은 사진몽골 바양작에서 찍은 사진2
몽골 바양작에서


바양작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 다 마음에 들었다. 아니, 바양작이라는 장소 자체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는데, 어느 이름 모를 행성에 떨어져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 태양은 작열하지만 습도가 낮아 바람이 불 때마다 꽤나 신선하고 날씨가 좋았던 것도 한몫을 한 것 같다.

몽골 바양작에서 찍은 사진3몽골 바양작에서 찍은 사진4
몽골 바양작에서2

바양작의 포토스팟

마지막으로 몽골 고비사막 투어 바양작의 하이라이트 포토스폿인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역광이지만 내 형체를 그대로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건, 이때는 코로나19 발생 전이었으므로, 모래바람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몽골 여행 고비사막 투어 중 인생 샷을 가장 많이 건질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바양작이 아닐까 싶다. 몽골 고비사막 투어를 간다면 바양작은 필수코스로 추천한다.

바양작 포토스팟에서 찍은 사진
바양작 포토스팟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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