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첫 여행, 홍콩
회사에 입사한 후 처음으로 떠난 여행이 홍콩이었다. 끝없이 올라선 건물들의 나라, 딤섬이 그렇게 맛있는 나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나라, 홍콩은 가까운 국가지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고, 나는 입사 후 첫 해외여행으로 홍콩을 선택했다.
홍콩의 포토스폿
홍콩은 우선 건물들이 높게 솟아 있고, 형형 색색의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곳에서 찍어도 정말 예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예쁜 사진을 찍기 좋았던 장소를 몇 군데 소개하고자 한다.
덩라우 벽화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홍콩 포토스팟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덩라우 벽화이다. 거의 홍콩에 왔다는 인증샷을 찍는 장소가 되어버린 덩라우 벽화는, 실제로 봤을 때 그렇게 크진 않지만 사진을 찍는 묘미가 쏠쏠한 곳이다. 홍콩의 대표 장소이니 이곳에서 꼭 사진을 건져가시기를 바란다.
주소는 아래와 같다.
덩라우벽화 - 덩라우벽화
https://maps.app.goo.gl/yK9tSn7Pd6TswVAH9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 Flower Wall(꽃 벽)
두 번째로 소개할 홍콩의 포토스팟은 Flower Wall이다.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홍콩 여행자라면 모두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 소호 지역은 세련된 식당과 바가 많은 곳이라 홍콩 여행 중 한 번은 방문하게 되는데, 이 근방에 예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가 있다. 바로 꽃으로 벽을 장식해 놓은 Flower Wall이 그곳이다. 형형 색색의 아름다운 꽃과 네온사인으로 인해 아름다운 사진을 건질 수 있다. 포즈는 이렇게 옆모습으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는 아래와 같다
花牆 Flower Wall - 花牆 Flower Wall
https://maps.app.goo.gl/dN8SdoyoxiSS8B7w9
사실 어느 곳에서 찍어도 인생샷인 홍콩
사실 그 외에도, 홍콩의 도시는 구석구석 세련된 매력이 있어서, 어디에서 찍어도 세련된 사진을 건질 수 있다. 택시들도 제각기의 모습으로 예쁘고, 건물들도 각각의 매력이 있다. 위 두 개의 사진은 홍콩 도시 곳곳에서 즉흥으로 찍은 사진인데 무척이나 마음에 들도록 예쁘게 나왔다.
홍콩 야경 명소, 심포니 오브 라이트(침사추이)와 빅토리아 파크
참고로 홍콩의 야경 명소는 크게 두 가지이다.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빅토리아 파크와 침사추이 광장 쪽에서 볼 수 있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이다. 나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시도하였지만, 애석하게도 침사추이에서 구경한 심포니 오브 라이트밖에 없는 이유는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간 빅토리아 파크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설명은 위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으니, 도대체 왜 피크트램까지 타고서 빅토리아 파크 야경을 보지 못했는지 더 상세히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마저도 이때 공사 중이었기 때문에 야경이 완전히 들어온 상태가 아니라고 했다. 아마 지금 방문하시는 분들은 더 아름다운 야경을 보실 수 있을지도..?
빅토리아 파크(피크트램, 스카이 테라스) 방문 시 유의할 점!
빅토리아 파크 방문 시 꼭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날씨이다. 나는 이 날씨 때문에 돈을 내고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파크까지 올라가서도 아무런 야경도 보지 못했다. 내가 방문한 날의 날씨는 비가 오고 안개가 자욱이 낀 날이었다. 하지만 나는 안개가 껴도 어느 정도 야경이 보이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피크트램에 탑승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안개에 가려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희뿌연 안개만이 눈앞에 두둥실 떠다닐 뿐이었다. 그러니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파크 스카이 테라스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반드시 날씨를 확인하신 후 진행하시길 권해드린다.
홍콩에서는 1일 1 딤섬 필수
홍콩의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쁜 사진이 나오듯 사실 홍콩의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딤섬은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잘 나가는 딤섬집이라고 해도, 현지의 맛을 따라오기는 어려웠다. 홍콩에서 유명한 딤섬 집으로는 딤섬 스퀘어, 예만방, 팀호완, 린흥귀, 딤딤섬 등이 있다. 홍콩에서는 1일 1 딤섬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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